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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책방

C의 유전자를 가지고있는가?

by 디자이너 jay 2023. 8. 23.

< 의사결정 >
성공한 CEO가 모두 옳은 의사결정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빠른 의사결정을 한다.
상대방을 설득하느라고 에너지를 다 쓴 경영자는 의사결정을 
빠른 의사결정은 실패하더라도, 수정 후 방향을 바꾸기에 용이하다.
페이스북의 모토는 move fast, break things 이다.
알 수 없는 시장에 대해서 고민하기보다는, 빠르게 실행하고 시장에 맞춰 변화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빠르게 결정하기보다는 천천히 작업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50명 정도의 대학생 서포터즈의 담당자로 일하면서 운영사에게 빠르게 판단을 내려줘야 하는 상황에 맞닥들이며 트레이닝중이다.
연초에 새로 오신 우리 실장님께서는 최연소 실장님으로 유명한데, 같이 일해보니 판단히 굉장히 빠르셨다. 높은 직급으로서 많은 건들을 쳐내야하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보고를 계속 하다보니 어떤 판단의 기준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나만의 기준을 세워놓으면 추후 판단시에 빠르게 결정 할 수 있다는것이다. 반대로 어떤 부서장은 판단이 느리기로 유명하다. 보고를 하면 서류를 쌓아놓고 묵혀놓는다고 한다.

< 동기부여 >
C레벨 아래에는 능동형 오퍼레이터와 수동형 오퍼레이터로 나뉜다.
C레벨은 직원들에게 일의 의미를 전달하므로써 능동형의 역할을 부여할 수 있다.
디즈니는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강한 강점을 가진다.
직원들 하나하나가 피터팬이고 인어공주라고 얘기한다. 실제로, 한 지역에서 피터팬이 등장할 때 다른 지역에서 피터팬은 등장하지 않는다.

나도 여러 사업을 운영하면서 일을 의뢰할 때 이 점을 중요하게 고려한다. 디자이너라면 어떤 작업을 위주로 했었는지? 그래픽에 강한지? 기획에 강한지? 스펙트럼이 넓은지 아니면 스타일이 한정적인지? 또한 피드백을 할때도 감정이 상하지 않게 샌드위치 화법을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잘 된 점을 짚어주며 개선점도 말하는 밸런스 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협상력 >
하버드 협상학 강사인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