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조선일보
그냥 김혜수가 나오는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기대 안했는데... 미혼모라는 사회적인 주제를 잘 녹인 영화였습니다.
스토리의 큰 축은 아이를 가지고싶은데 폐경기가 온 한물간 스타 고주연(김혜수분)과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가지게 된 여중생 단지(김현수분)의 만남입니다. 다른 상황의 두명이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요즘 척박한(?) 사회도 그렇고... 나 또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미래에 관해서 고민하면서 감정이 메말라가는것같았는데 어찌됐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 영화...
뭣이중헌디
영화 <사도> 를 보면,
사도세자와 어린 정조가 중전에게만 올릴 수 있게 정해진 사배(절하는 것)를 후궁인 친어머니에게 올리게 됩니다. 이 사건을 두고 영조가 어린 정조에게 법도를 묻자 정조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옛 성현께서는 부모님께 천배 만배를 드리며 기쁘게 해드렸다고 하옵니다.무릇 사람이 있고 예법이 있는 것이지,예법이 있고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옵니다.공자께서도 예법이 아니라 예법에 담긴 마음을 보라 하셨사옵니다.그날 저는 제 아비의 마음을 보았나이다.
비오는 밤, 영조에게 칼을 들고 왔던 사도세자는 밖에서 이 대화를 듣고 돌아갑니다.
미혼모에대한 사회제도도 사람을 최우선으로 잘 정립되었으면...
#마동석아저씨 #김혜수누나 #케미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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