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많은 브랜드 속에서 살아가고있고
많은 브랜드만큼 많은 주변 사람들과 생활하며 서로를 평가하기도한다.
나는 어떤 브랜드로 인식될까?
나의 회사, 겉모습, 하는 말, SNS에 올린 사진 등 많은 부분들이 모여서 하나의 인식이 될 것이다.
게으름핀 시간, 열심히 노력한 시간들도 나를 구성하는 레시피라고 할 수 있겠다.
때로는 부족한 내가 보일까봐 두렵기도하다.
드로우앤드류 라는 sns / 브랜드 마케터 채널을 자주 본다.
드류가 주구장창 외치는 것은 퍼스널 브랜딩. 팔로우가 많을 필요도 없다. 중심이 있을 것.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는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될것인가? 이다.
제공자 중심이 아니고 수용자 중심의 생각이다.
사회생활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하는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내가 어떻게 더 만들어내고 노력해야하지? 였다면 이제는
누구와 만나야하지? 저사람이 필요한건 뭐지? 내가 줄 수 있는 건 뭐지? 혹은 저 사람과 저 사람이 연결되면 뭐가 좋지? 등등
사람 자체도 물론 중요하지만 관계나 조합에서 오는 시너지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때로는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여기서 받아서 저기로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똑같은 사람이인데 자리한 공간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절대적으로 좋은 사람보다는
나와 핏이 맞는 사람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인생은 그만큼 너무나 상대적인것같다.
범접할 수 없이 크게 우러러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나도 누군가에겐 그런 존재가 될수도 있다.
좁은 시야에 갇히지 않고
편안하게 나와 주변을 바라볼수 있는 여유가 더욱 필요한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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