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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 학대당한 코끼리에게 클래식을 들려주는 노인

by 디자이너 jay 2023. 12. 4.

https://youtu.be/i1qQOGCyRbY

 

늙고 학대당한 코끼리에게 클래식을 들려주는 노인이 있습니다.

영국 출신 피아니스트 폴 바턴(Paul Barton)은

앞이 보이지 않고 나이 든 코끼리들을 찾아가 직접 클래식 피아노 곡을 연주한다.

60년 일생을 감금과 학대로 보낸 또 다른 코끼리는 폴 바턴이 들려주는 선율을 유독 좋아했다.  


어미와 새끼 코끼리에게 캐논 변주곡을 들려주기도 합니다.

폴 바턴은 잔잔한 클래식 선율이 장애를 안고 있거나 고된 삶을 살아온 코끼리들에게 평온함과 위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태국의 코끼리 보호구역 엘리펀트월드(Elephants World) 측의 동의를 얻은 후 직접 피아노를 챙겨 정기적으로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

영상 속 코끼리들은 부드러운 선율에 무언가를 느끼는 듯 코와 귀를 살랑살랑 흔들었고 눈은 촉촉이 젖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온 감각으로 음악을 느끼는 것처럼, 피아노를 마주한 코끼리들은 저마다 이 감동적인 공연의 특별한 손님이 됐다. 

폴 바턴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클래식을 통해 코끼리와 교감한 시간들을 올리고 있다. 현재 전세계 약 7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가 그의 피아노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